분류 전체보기47 아들과 함께 2박3일 서울 여행 아들과 함께 2박 3일 동안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시험을 치는데 휴가를 내고 동행한 것이지요.지난 6월, 1차 시험 때에는 와이프도 동행했었는데 이번에는 부자만 서울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골에서는 서울에 가려면 큰 맘을 먹어야 갈 수 있거든요.1차 시험을 치고 내려올 때 와이프가 말했죠. "다음 2차 시험은 아들 혼자 KTX 타고 갔다 와. 아빠가 넘 힘들겠다" 자동차로 갔다 오기엔 너무 먼 길이라 생각했던 거예요.이번에는 아들 혼자 보내려다 이틀 동안 하루 종일 시험치고 아들 혼자 밥을 먹으면 얼마나 그럴까 싶어 미리 숙소를 예약해 놓고 또 서울길에 나섰습니다.이번에는 롯데시티호텔구로를 숙소로 잡았는데 규모가 꽤 크더군요. 코로나로 이용객도 많지 않아 조용해서 더 좋았습니다. "아빠.. 2020. 10. 22. 갤럭시 S10 5G, 합리적인 스마트폰 구매 방법 드디어 딸아이 스마트폰이 개통되었습니다. 약정 2년이 넘어 노예에서 풀리지 마자 스마트폰을 바꾸게 된 것이지요.새 폰을 살 때 대개 약정 할인을 받는 것이 이익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이 말은 고가의 요금제를 쓰고 번호 이동을 하지 않을 때는 맞는 말입니다. 고가의 요금제를 쓸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약정 할인폭이 훨씬 클 테니까요.그러나 저가의 요금제를 써도 충분한 경우에는 공시 지원금이 유리할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번호이동을 할 경우에는 공시 지원금이 훨씬 더 많이 실리는 것이 현실입니다.이전 모델 메모리가 39기가 밖에 되지 않아 용량 부족을 겪던 참에 이번에 좋은 조건으로 새 폰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갤럭시 S10 5G 모델은 2019년 4월에 출시된 세계 최초로 5G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6... 2020. 10. 21. 카카오게임즈 & 빅히트 공모주 투자에서 얻은 결론 올해는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유난히 뜨거웠죠. SK바이오팜부터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까지. 카카오게임즈는 청약 경쟁률 1524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58조를 끌어 모았습니다. 경쟁률과 증거금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리고 SK바이오팜은 소위 "따상상"을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는 '따상'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따상'은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로 마감하는 걸 뜻하는 은어입니다. 이 경우 주가는 단 하루 만에 공모가 대비 160% 오르는 셈이 됩니다.빅히트는 카카오게임즈보다 경쟁률은 낮았지만 증거금은 SK바이오팜보다는 훨씬 많은 58조 4236억 원을 모으며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상장 전 일부 언론에서는 BTS라는 상품성과 무엇보.. 2020. 10. 16. 하루 8천보 걷기 도전 하루 8천보 걷기를 오늘부터 실천했습니다. 걷기 앱을 수시로 보며 8천보를 걸으려 애썼더니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8,232보를 걷는데 81분이 걸려넸요. 약 6km를 80분에 걸은 셈이니 빠른 걸음은 아니었구요, 하루종일 틈틈이 걸었습니다. 숙소를 오갈데는 조금 둘러서 오고 그랬거든요. 하루에 꼭 만보를 걸을 필요는 없잖아요. 각자 수준에 맞춰서 적당히 걸으면 될 것 같습니다. 하루에 만보보다는 7천5백보 정도가 더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읽은 기억도 납니다. 요즈음 워낙 앱이 잘 되어 있어서 체크하기가 수월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정말 스마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왼팔 저림이 가끔 느껴져 억지로라도 운동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던 참에 우선 일상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하루 8천보 걷기부터.. 2020. 10. 6. 영화 로마의 휴일, 아브라 카다브라! 보름 동안 이어진 휴일의 마지막 날, 영화 을 봤다. 1953년 만들었으니, 67년전 영화이다. 그런데도 요즘 영화보다 더 영화다웠다. 그레고리 펙과 오드리 헵번은 언제봐도 멋있다. 영화 줄거리를 조금 정리하자면, 오드리 헵번이 연기한 앤 공주는 왕실의 스케줄에 싫증나 거리로 도망쳐 나와 잠들었다, 기자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 분)의 도움으로 그의 집에서 하루 밤 묵고 다음날 뜻하지 않은 로마의 휴일을 즐긴다는 이야기다. 앤 공주와 조 브래들리가 로마의 거리를 스쿠터를 타고 신나게 달리며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장면들이 이 영화의 백미다. 위엄에 넘치는 앤 공주가 격식을 던져 버리고 로마의 거리에서 머리를 짧게 깍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은 앙증맛기 그지없다. 기자 조 블래들리는 처음에는 특종감이라며.. 2020. 10. 4. 이전 1 ··· 4 5 6 7 다음